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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도 ‘한 표’…전북 사전투표 ‘순항’

정세균 국회의장도 ‘한 표’…전북 사전투표 ‘순항’

기사승인 2017. 05. 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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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이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고향인 전북을 찾아 한 표를 행사하는 등 전북 지역 사전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전주시 완산구 효자3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 고향인 전북에서 전북 도민의 투표를 독려하고 싶은 마음에 오늘 투표에 참여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투표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킨다고 생각한다"며 "꼭 투표에 참여해서 대한민국을 더 좋은 나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전북에서는 오전 10시 현재 5만900여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3.34%를 기록했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3동 사전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자녀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이인순(87·여)씨는 "국민의 권리를 찾으려면 투표를 꼭 해야 한다"며 "이른 아침부터 며느리와 사위, 자녀들에게 오늘 꼭 투표하라고 전화했다"고 말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사전투표 첫날이기 탓인지 시민의 발길이 뜸했다.


이병철 투표사무원은 "아침부터 유권자들이 드문드문 이곳을 찾고 있다"며 "주변에 관공서와 보험사들이 많아 점심시간부터 투표 참여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에는 모두 241곳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돼 있고, 유권자들은 사전투표일인 4일과 5일에 전국 3507곳의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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