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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니 이란 대통령 57% 득표율로 당선…재선 성공

로하니 이란 대통령 57% 득표율로 당선…재선 성공

기사승인 2017. 05. 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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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진=/CNN 캡처
19일(현지시간) 이란의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연임에 성공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이란 내무부 장관은 20일 로하니 대통령이 약 2355만의 표를 얻어 5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국영 IRINN TV는 루하니 대통령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전하기도 했다고 CNN은 전했다.

핵합의를 이끌고 친서방 개혁, 인권 신장 정책을 펼쳐온 로하니 대통령은 우호적인 중도·개혁파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는 2013년 8월 대통령에 취임한 뒤 국내 보수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핵협상을 시작해 2015년 7월 이란 핵협상을 역사적으로 타결시켰다.

특히 이 이듬해 1월에는 이란 경제 침체의 주요 원인이던 서방의 제재가 해제되기도 했다.

한편 로하니 대통령의 경쟁자였던 보수파 에브라힘 라이시 후보는 38.5%의 득표율을 보였다. 이번 이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3%(약 4122만명)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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