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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20년까지 친환경 에어컨 냉매 전면 도입

현대·기아차, 2020년까지 친환경 에어컨 냉매 전면 도입

기사승인 2017. 05. 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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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가 2020년까지 모든 차종에 대해 친환경 에어컨 냉매(R1234yf)를 적용한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다음달 출시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를 시작으로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소형 SUV ‘스토닉’ 등 신차부터 차례로 모든 차종에 친환경 에어컨 냉매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그동안 유럽 등에 수출할 때는 친환경 냉매를 썼지만, 내수용 차량엔 지구온난화물질로 분류되는 ‘R134a’라는 냉매를 사용했다. 국내에는 유럽과 달리 이 냉매를 금지하는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친환경 냉매는 기존 냉매보다 가격이 10배가량 비싸다. 친환경 냉매를 사용하면 정부로부터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지만, 차량 가격이 오를 가능성은 있다. 고객이 나중에 에어컨 냉매를 충전할 때 드는 비용도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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