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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6경기 만에 멀티 출루…추신수 1볼넷

김현수, 6경기 만에 멀티 출루…추신수 1볼넷

기사승인 2017. 05. 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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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6경기 만에 멀티출루(한 경기 출루 2번 이상)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46(61타수 15안타)이 됐다. 김현수의 멀티출루는 1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2타수 1안타 1볼넷) 이후 6경기 만이다.

지난 27일 휴스턴전에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2루타)를 친 김현수는 이틀 만에 다시 선발로 나섰다. 볼티모어가 2대0으로 앞선 2회 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랜스 매컬러스를 상대해 운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상대 실책과 내야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3대8로 역전을 허용한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폴 자니시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2루에서 아웃됐다. 이후 두 번의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초에는 헛스윙 삼진, 9회 초에는 루킹 삼진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활약에도 볼티모어는 휴스턴에 4대8져 7연패에 빠졌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볼넷으로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볼넷으로 지난 1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지만 4경기 연속 안타가 중단되면서 타율은 0.248(153타수 38안타)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3대1로 이겨 5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편 전날 시즌 11세이브로 메이저리그 통산 30세이브 고지에 올랐던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은 팀 패배로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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