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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목포해양대, 2017년 LINC+사업 선정…최민선 총장 “글로벌 해양대학으로 도약·국가발전 기여 인재 양성”

국립 목포해양대, 2017년 LINC+사업 선정…최민선 총장 “글로벌 해양대학으로 도약·국가발전 기여 인재 양성”

기사승인 2017. 06. 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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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양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는 ‘국립 목포해양대학교’가 미래의 해양전략산업 분야를 선도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목포해양대학교

아시아투데이 안정환 기자 = 국립 목포해양대학교(총장 최민선)가 2017년 LINC+사업(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LINC+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사업은 산업체의 수요에 맞춰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산·학 공동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채용약정을 맺은 산업체에 학생을 취업시키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목포해양대학교는 해운·물류 산업을 이끌어가는 우수 해기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온 대학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환경 친화적 LNG선박 운용 및 액화가스화물 관리자를 양성하기 위한 LNG트랙, 첨단 자동화 선박의 ICT융합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선박ICT트랙, 지역특화 해양레저선박·마리나의 설계 및 운용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해양레저산업트랙을 운영한다. 이와 같은 융합 트랙 운영을 통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우수인력 양성, 산·학 연계 활성화, 취업률 제고 등이 기대된다.


최민선 총장. /사진=목포해양대학교

최민선 총장은 “이번 LINC+사업 선정에 따라 대학이 글로벌 해양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기업이 원하는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INC+사업단장인 남택근 교수는 “산업계의 수요와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교과과정의 마련, 대학과 산업체가 공동으로 활용하는 현장 미래형 실험실습 인프라 구축, 긴밀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목포해양대가 미래의 해양전략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최고의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목포해양대학교는 이번 사업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2021년까지 최대 5년간 약 108억원(사업신청액 기준)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목포해양대학교는 1960년대와 1970년대 국가부흥의 기틀이 된 상선사관을 배출했고, 1980년대와 1990년대는 해상물류수송과 조선산업 및 해양 IT 산업의 국가기간인력을 양성했다. 현재는 신해양 시대의 원동력이 될 글로벌 해양 리더 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장보고 대사의 해양개척정신과 17세기 영국의 월터 롤리경이 주창한 해상무역을 통한 국가 부흥 전략을 바탕으로 도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 목포해양대학교 전경. /사진=목포해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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