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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가정 없어질 것 같아 헐리우드 거절”

최민수 “가정 없어질 것 같아 헐리우드 거절”

기사승인 2017. 07. 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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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 스타 방송 캡처
배우 최민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최민수는 초태관, 이소연, 황승언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 헐리우드 진출 기회를 날린 것과 가족애에 대해 얘기했다.

최민수는 MC 김구라가 “할리우드 진출 기회를 두 번이나 제 발로 찼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덤덤하게 “그렇다”고 말했다.

최민수는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스트리트 오브 드림스’ 제안이 왔을 때인 노인 폭행 사건에 휘말려 산속에서 칩거생활하던 중이어서 못했다고 설명했다.

러셀 크로우 주연의 ‘글래디에디터’ 제안이 왔을 때는 “(헐리우드에 진출하면) 가정이 없어질 것 같아 거절했다”며 가족애를 과시했다.

최민수는 이어 MC들의 질문을 유쾌한 웃음을 받아쳤다.

“오늘 게스트 중에 누구를 꽃피우고 싶나”라는 질문에 “나만 살면돼”라고 했고,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캐릭터를 얘기 하던 중 “아랍어도 하나. 좀 보여달라. 그냥 막 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어떻게 알았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개를 훔치는 방법’ 당시 실제 노숙자 생활을 했냐는 질문에 “원래 나 그렇게 살아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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