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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체험형 청년인턴 500명 모집…작년比 200명↑

LH, 올해 체험형 청년인턴 500명 모집…작년比 200명↑

기사승인 2017. 07.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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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을 대폭 늘린다.

LH는 올해 체험형 청년인턴을 작년보다 200명 늘어난 500명(일반인턴 400명, 고졸인턴 10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체험형 청년인턴은 정부가 다양한 직무에 대한 역량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직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턴을 경험한 취업준비생들의 만족도와 입사지원 시 활용도가 매우 높다.

특히 이번 전형은 정부정책에 따라 사진·학력·출신지·신체조건 등 정보를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지역본부 등 LH 전국 14개 지역본부에서 본부별로 모집하며,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이전에 LH 인턴경험이 있는 자는 지원할 수 없고,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취업보호대상자·장애인·지역인재 등을 우대한다.

근무평가결과 우수(탁월)인턴은 향후 신입직원 채용 시 서류전형에서 우대할 예정이며, 인턴사원 모두의 업무역량과 취업능력 배양을 위해 최저교육이수제가 적용된다.

전형은 서류전형(100점), 면접전형(200점), 최종선발 순으로 진행된다. 28일부터 8월 2일까지 LH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고, 계약기간은 9월 4일부터 12월 3일까지 3개월간이다.

세부 전형단계, 지역본부별 모집인원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해당 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혁 LH 인사관리처장은 “체험형 청년인턴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LH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취업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려 국민의 기업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올해 상반기에 채용형 인턴사원 212명을 채용해 현업에 배치를 완료하고, 이 중 약 10%(고졸 제외)인 17명은 체험형 청년인턴 출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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