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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플라스틱 그릇 보관창고 화재, 7시간30분 만에 진화

화성 플라스틱 그릇 보관창고 화재, 7시간30분 만에 진화

기사승인 2017. 07. 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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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플라스틱 그릇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창고건물을 모두 태우고 7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분께 양감면 소재 3층짜리 플라스틱 그릇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7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5분 만인 오전 3시30분께 펌프차 등 장비 40여대와 소방관 등 2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창고 안에 가연성 소재로 제조된 용기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 인접한 소방서의 소방차 등을 동원해 이날 오전 10시40분께야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7600여㎡ 규모의 창고건물이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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