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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프리버스 비서실장 후임에 켈리 국토안보부장관 임명

트럼프, 프리버스 비서실장 후임에 켈리 국토안보부장관 임명

기사승인 2017. 07. 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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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BO-FILES-US-POLITICS-KELLY <YONHAP NO-1085> (AFP)
존 켈리 미 국토안보부 장관(왼쪽)과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 출처=/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을 해임하고 후임으로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을 임명했다.

CNN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조금 전에 장군이자 장관인 존 켈리를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켈리는 훌륭한 미국인으로 국토안보부에서 멋지게 일을 수행했다. 그는 나의 행정부에서 진정한 스타였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리버스의 봉사와 헌신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우리는 함께 많을 것을 성취했다. 그를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다.

방송은 프리버스가 앞서 27일 사임했다고 전했다. 프리버스는 그동안 백악관 기밀정보 유출과 백악관 내부의 권력 암투를 통제하지 못하면서 여러 차례 경질설이 나돌았었다.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을 순방할 당시에도 먼저 귀국해 교체설 전망이 나왔다.

특히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공보국장으로 임명된 이후, 스카라무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백악관 기밀 유출에 프리버스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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