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러시아·이란에 대한 통합 제재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밝혔다.
AFP·더 힐 등에 따르면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법안 초안을 읽고 주요 요소들에 협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종안 또한 검토했으며 (법안을) 승인했다. 곧 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 상원은 전날 이번 패키지 제재안을 찬성 98표, 반대 2표로 승인했으며, 하원에서도 앞서 25일 찬성 419표, 반대 3표로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