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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상징조형물, 개막 190여일 앞두고 발주...들끓는 ‘졸속’ 우려

김재영 기자 | 기사승인 2017. 08. 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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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상징조형물 이제야 발주 졸속 추진 논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
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90여일 남겨두고 뒤늦게 수십억원을 들여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는 상징조형물 설치 사업을 추진해 ‘졸속’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또 제작에 속도를 낸다 하더라도 조형물을 올림픽 개막 때까지 완공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 같은 세계적인 조형물을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 건립하기로 하고 정부에 국비 200억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정부는 조형물 건립이 지자체 고유사업이기 때문에 국비 지원을 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 국비 확보에 실패한 도는 자체 사업으로 상징조형물을 만들기로 하고 지난 4월 1차 추경예산을 통해 6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예산 문제로 시간을 허비한 강원도는 6월 12일 긴급 제안공모를 통해 지난달 12일 상징조형물 디자인 제작 및 설치업체를 선정했다. 시간에 쫓긴 도는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공모 기간을 통해 업체를 선정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 등은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최명서 도의원은 “조형물은 상징성, 독창성, 예술성 등을 두루 갖춘 작품으로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고 문화유산으로 남기겠다는 사업 목적을 고려할 때 집행부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사업 추진을 해야 했는데 시간에 쫓겨 여러 가지로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계약서에 따르면 착공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50일 이내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강원도 관계자는 “조형물은 디자인이 나오면 기초공사를 하고, 구조물만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150일은 제작에 충분한 시간이다”며 “일부에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 개최 등을 지적하지만, 상징조형물 공개는 올림픽 개막식 이벤트 중 하나이기 때문에 디자인 등에 대해 오히려 극도의 비밀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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