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재영 비판 김연경 “중요한 대회만 뛰겠다는 얘기 아닌가”

이재영 비판 김연경 “중요한 대회만 뛰겠다는 얘기 아닌가”

기사승인 2017. 08. 07.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재영 김연경/사진=공식 홈페이지
김연경이 후배 이재영의 실명을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비판해 화제다.
김연경은 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엔트리를 못 채워서 간다는 것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김연경은 이날 오전 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출전 차 필리핀 출국에 나섰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13명의 선수로 대회에 출전한다. 14명의 선수를 채우지 못한 채 떠나게 된 것.

김연경은 이 같은 상황과 관련해 "다른 팀은 16명으로 팀을 꾸려 로테이션을 하는데 우리는 엔트리조차 못 채우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에는 이재영이 들어왔어야 했다. 팀에서도 경기를 다 뛰고 훈련까지 소화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번에 빠졌다. 결국, 중요한 대회만 뛰겠다는 얘기가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연경은 "하지만 제재는 없다. 이렇게 하면 고생하는 선수만 고생한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