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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민단체, 용산역광장에 ‘강제징용 노동자상’ 세웠다

최중현 기자 | 기사승인 2017. 08. 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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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노동자상 제막
12일 오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강제징용 노동자상 제막식’에서 강제징용 피해자인 김한수(99) 할아버지가 부인과 함께 헌화하고 있다./제공=연합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일제 강제동원을 고발하고 당시 희생된 조선인 노동자의 한을 풀기 위한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용산역광장에 세웠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시민사회단체들로 꾸려진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추진위원회’는 12일 오후 2시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제막식을 열었다.

동상은 강제징용 노동자가 한 손에 곡괭이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 햇빛을 가리며 어딘가를 바라보는 형상을 하고 있다. 곡괭이는 탄광에서 고된 노동에 시달린 이들의 고통을, 오른쪽 어깨에 앉은 새는 자유를 향한 갈망을 상징한다. 단상까지 높이 2m10㎝ 크기인 동상 주변은 강제징용에 관해 설명하는 글이 새겨진 4개의 기둥이 둘러싸고 있다.

일제 강점기 당시 용산역은 강제 징집된 조선인이 집결됐던 장소이기도 하다. 용산역으로 끌려온 노동자들은 일본과 사할린, 남양군도, 쿠릴열도 등지의 광산, 농장, 군수공장, 토목공사 등 각종 공사현장에 끌려가 착취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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