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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야스쿠니에 공물료 봉납…참배는 안해

아베 총리, 야스쿠니에 공물료 봉납…참배는 안해

기사승인 2017. 08. 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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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종전 기념일(패전일)인 15일 야스쿠니(靖國)신사에 공물료를 납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날 아베 총리가 참배는 보류한 채, 시바야마 마사히코(柴山昌彦) 총재특별보좌를 통해 ‘자민당 총재 아베 신조’라는 이름으로 공물료를 사비로 납부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가 참배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신문은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강하게 반발하는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아베 총리가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정권 발족 이후 패전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은 것은 5년 연속이다. 재집권 다음해인 2013년 12월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지만 이후엔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 등을 감안해 공물을 보내거나 공물 대금만 납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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