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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문재인 대통령 北대화촉구 발언 지지”

中 “문재인 대통령 北대화촉구 발언 지지”

기사승인 2017. 08. 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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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누구도 한국의 동의 없이 군사 행동을 결정할 수 없다며 북한에 대화를 촉구한 데 대해 남북 대화를 지지한다고 15일 밝혔다.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이같이 밝히고 “현재 한반도 정세가 고도로 민감하며 임계점이 가까워 결단을 내리고 대화를 재개해야 하는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이런 정세 아래 유관 각국은 반드시 자제를 유지해야 하고 자국민과 지역의 평화 안정을 위해 책임 있는 정확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이는 정세를 완화하고 한반도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남북이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양측의 근본 이익에 부합한다”며 “남북 양측이 이런 방향으로 같이 노력해서 현재 경색된 국면을 타파하고 대화 협상을 재개를 위한 조건을 만들어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광복절 72주년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에서 또다시 전쟁은 안 된다”며 “한반도에서의 군사 행동은 대한민국만이 결정할 수 있고 누구도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 행동을 결정할 수 없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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