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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로 사회 문제 해결한다…2017 아시아 오픈데이터 해커톤 개최

공공데이터로 사회 문제 해결한다…2017 아시아 오픈데이터 해커톤 개최

기사승인 2017. 08.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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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9일 ‘서울 오픈스퀘어-D’에서 대한민국·대만·태국·일본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2017 아시아 오픈데이터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커톤이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 등이 모여 팀을 구성해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동안 아이디어 창출·기획·프로그래밍을 통해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다.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아시아 오픈데이터 해커톤’은 올해 3회째로, 우리나라는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속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참여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아시아 4개 국가 간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각국이 선정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소외계층·복지 △식품안전 △정부 투명성 △날씨 등 아시아 국가의 4가지 사회 현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관련 분야 전공 대학생부터 스타트업, 군복무중인 시민까지 4개국에서 총 61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총 2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1위는 아시아인 질병-혈액조성 연관성 분석과 치료법을 제시한 ‘Dr. Intelli팀’, 2위는 기관별 민원처리 준수율을 파악해 국민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상한 ‘Cross IT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박성호 행안부 정부혁신기획관은 “이번 해커톤 행사를 통해 실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공공데이터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아울러 지난달 출범한 오픈데이터포럼 등을 활용해 시민 주도로 공공데이터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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