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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119구조본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비 합동훈련 실시

중앙119구조본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비 합동훈련 실시

기사승인 2017. 08. 2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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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을지연습 기간 중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대구 매곡정수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적의 피폭으로 인한 화재발생과 화학약품 유출을 가상해 김천소방서 등 4개 기관과 합동으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오염지역 제독훈련을 실시한다.

23일 훈련은 대구 상수도 사업본부 매곡정수장에서 폭탄 테러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가상해 지자체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긴급구조·주민대피·오염물질 방제 및 제독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을지연습 기간 중에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공공청사와 정수사업장에 대한 피폭과 테러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었을 때 인명구조와 누출차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중앙119구조본부는 상황 초기에 현장에서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유관기관 간 역할과 임무수행에 대한 대응능력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김성연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한 인명구조와 제독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을지연습 기간 중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화학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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