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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태평양사령부 “北 미사일 비행실패…미국 안전에 영향없어”

미 태평양사령부 “北 미사일 비행실패…미국 안전에 영향없어”

기사승인 2017. 08. 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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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평양사령부는 26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데이브 벤험 태평양사령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이 발사한 첫 번째와 세 번째 미사일은 비행에 실패했으며, 두 번째 미사일은 거의 (발사) 즉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49분 첫 번째 미사일을 시작으로 7시 7분과 7시 19분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 미사일에 이르기까지 약 30분에 걸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미국에는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고 벤험 대변인은 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도 오전 6시 49분경 북한이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북 방향의 김책 남단 연안 동해상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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