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어린이 충치예방 위한 ‘치카치카 매직복화술’ 공연 펼쳐

계룡시 보건소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계룡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어린이 200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매직복화술인 ‘치카치카’를 공연했다. /제공=계룡시

충남 계룡시 보건소가 어린이의 충치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에 발벗고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계룡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 200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매직복화술인 ‘치카치카’를 공연했다.

복화술은 배우가 입을 움직이지 않고 목소리를 내어 마치 인형이 말하는 것처럼 연기하는 것으로 배우와 관객이 실시간 소통을 하며 즐길 수 있는 연극이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신기한 마술과 충치가 왜 생기는지 복화술 공연을 통해 알아보고 충치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및 구강건강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공연 중 유아들의 직접참여를 통해 올바른 이 닦기와 건강한 구강관리를 유도기 위한 별도의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복화술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구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