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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남건PD “서현진·양세종, 연기에 스태프들 설레해”

‘사랑의 온도’ 남건PD “서현진·양세종, 연기에 스태프들 설레해”

기사승인 2017. 09. 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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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사랑의 온도' 남건PD가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배우 서현진·양세종·김재욱·조보아, 남건 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사랑의 온도' 연출을 맡은 남건 PD는 "배우들의 케미가 굉장히 좋다. 양세종은 경력이 길지 않은 배우임에도 그런 느낌을 받을 수가 없다.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 너무나 남자인 제 마음도 설레고 있다. 저희 스태프들도 자기 할일을 잃고 모니터 앞에서 넋을 빼고 있어서 곤욕스러운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현진은 두 말할 것 없이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라 이번에도 넋을 잃고 보고 있다"며 "김재욱은 지금까지 바 왔던 연기와 다른 다양하고 폭이 넓은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건 PD는 "조보아는 스토리상 욕을 먹게될 수도 있지만 작가님과 했던 말이 생각난다. '자기는 욕을 먹는 건 괜찮다. 연기를 못한다고 욕 먹는 것보다 캐릭터에 몰입해 욕을 먹는 것은 괜찮다'고 했다. 그렇다고 해서 개연성 없이 것은 아니다. 어떻게 보면 슬프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조보아가 그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동호회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현수(닉네임: 제인)와 프렌치 셰프를 꿈꾸는 정선(닉네임: 착한스프), 그리고 이들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릴 로맨스물이다.


‘닥터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하명희 작가가 자신의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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