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는 오는 19일 오후 7시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 뮤지컬은 지난 20년간 대학로 일대에서 2000회 이상의 공연횟수를 기록한 작품으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를 공연에 담아냈다.
대학로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2000회 이상의 공연 횟수를 기록한 이 뮤지컬은 사람들의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를 공연에 담아낸 작품이다.
뮤지컬은 ‘여관방’이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오랜 친구관계인 노총각과 노처녀의 이야기, 고향에서 무작정 상경한 전라도 부부,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는 남편과 꿈 속에 나타난 그의 아내, 황혼을 맞이한 어느 노부부 등 다양한 캐릭터를 담아내 짧지만 강렬한 내용으로 관객들을 자극한다는 평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관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재구성된 에피소드들은 관객들이 공연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진짜 나의 이야기로 받아들여 눈물과 웃음,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