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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9월 독서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열어

공주시, 9월 독서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열어

기사승인 2017. 09. 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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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9월16일 공주시 BOOL 어울림 축제 (3)_공지영작가 강연회
‘딸에게 주는 레시피’의 자저인 공지영 작가가 16일 오후 공주 고마컨벤션홀에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제공=공주시
충남 공주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독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 오후 공주 고마컨벤션홀에서 지역 주민들의 독서생활화 분위기 조성과 소통의 장 마련을 취지로 ‘북(book) 어울림 축제 위드(with) 사람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의 책 선포식을 비롯해 공지영 작가 강연·독후감상화그리기대회·알뜰도서교환전 등이 진행됐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지역주민이 한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다양한 상호이해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의 책 선포식에는 사업 취지 및 올해의 책 선정 경과보고, 대표도서 인증패 및 도서 전달식 등이 진행됐으며 올해의 대표 도서로 선정된 ‘딸에게 주는 레시피’의 저자 공지영 작가가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갖았다.

또 올해로 17회를 맞은 독후감상화그리기대회에는 200여명의 관내 초등학생이 참가해 ‘가을과 독서’를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개인이 소지한 서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알뜰도서교환전과 청소년 진로상담 및 멘토링 프로그램, 인형극 공연, 캐리그라피 등 10여종의 대체로운 체험행사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아이들 손을 잡고 나온 부모들을 참 많이 만났고, 곳곳에서 책과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뿌듯했다”며 “책 읽는 기쁨, 가족의 행복을 확산하는 공주 사람책을 활용한 책 축제와 한 도시 한 책읽기 범시민 운동을 앞으로도 계속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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