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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거창승강기밸리 엘리베이터 연간 200만 달러 베트남 수출

거창군, 거창승강기밸리 엘리베이터 연간 200만 달러 베트남 수출

기사승인 2017. 09. 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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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거창승강기밸리에서 베트남 남탄사이공주식회와 연간 200만 달러(23억원) 승강기 수출 계약을 체결 베트남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이 기대된다.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20일 베트남 남탄사이공(Nam Thanh Sai Gon) 주식회사(이하 남탄주식회사) Yung Cam Meng 대표를 비롯한 건설관계자, 투자자 등이 거창승강기밸리를 방문했다.

남탄 주식회사는 현지 Sien Thann Group(ST그룹) 4개 계열사중 하나로 연 매출액 500억원, 직원 700여 명의 대기업으로 사무기기(리코), 자동차(혼다 쉐보레), 에어컨(미쯔비시) 등 베트남 호찌민에 소재한 무역 전문회사이다.

이번 방문은 거창승강기밸리 내 기업체 제조공장 실사, 승강기R&D센터 견학, 거창군의 승강기에 대한 관심도·지원정책 등 승강기 계약체결 확대를 위해 작년 10월 남탄주식회사, ㈜모든엘리베이터,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거창군 4자간 수출협약체결을 계기로 이뤄지게 됐다.

남탄주식회사와 계약 당사자인 거창승강기밸리 ㈜모든엘리베이터는 지난 달 4800달러 수출을 했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연간 200만 달러(23억원) 승강기 수출을 늘려 나갈 계획이여서 베트남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이 기대되고 베트남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에 수출을 위한 움직임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양동인 군수는 “거창승강기밸리에서 제조된 승강기 생산품은 국산제품만을 사용하는 품질이 우수한 제품으로, 다른 국가에서 제조돼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거창군을 믿고 적극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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