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논산시, 경로 효친 분위기 확산에 앞장

논산시, 경로 효친 분위기 확산에 앞장

기사승인 2017. 09. 24. 16:1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논산시  효도시 선포식 및 노인의 날 행사 (4)-003
논산시는 23일 논산공설운동장에서 제21회 노인의 날 행사와 ‘효 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제공=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지역 내 경로효친 분위기 확산과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24일 논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논산공설운동장에서 (사)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 주관으로 제21회 노인의 날 행사와 ‘효(孝) 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효’의 가치를 다시 한번 고민하고 지역 어르신들 모두가 더불어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환경 기반 조성과 △건강증진 △활력있는 노년을 위한 문화·평생교육·지역사회활동 △소득창출 위한 일자리 제공 △마을공동체 조성 등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날 효 도시 선포식에서 “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어르신들의 평생이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란다”며 “오늘의 효(孝) 실천선언이 동고동락 논산 시정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선포식 이후 진행된 세족식에는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김종민 국회의원, 김형도 시의회의장 등 도·시의원 및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모여 어르신들의 발을 닦아드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김용임·민지 등 초대가수 공연과 충남국악관현악단의 국악공연 등이 함께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시 관계자는 “논산시 노인의 날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규모와 참여인원에 있어 전국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며 충절과 예학의 고장 논산의 명성에 맞는 효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논산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확산하고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지난 1991년 UN에서 매년 10월 1일을 노인의 날로 선포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1997년부터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논산시  효도시 선포식 및 노인의 날 행사 (7)-005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김종민 국회의원, 김형도 시의회의장 등 도·시의원 및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모여 지역 어르신들의 발을 닦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제공=논산시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