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로7017, 개장 136일 만에 500만명 방문

서울로7017, 개장 136일 만에 500만명 방문

기사승인 2017. 10. 02. 16: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요일별 토요일·시간대별 오후 8시대 이용객 가장 많아…추석연휴 프로그램 다양
정혜련작가 설치미술
서울로 전시관에 정혜련 작가의 설치미술작품 ‘예상의 경계’가 전시 중이다. / 사진=서울시
서울로 7017 방문객이 개장 136일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는 2일 오후 2시경 서울로 7017 방문객이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로 7017은 5월 20일 개장 후 초기에는 평일 기준으로 1일 4~5만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가 여름 폭염과 폭우로 1일 평균 1~2만명대까지 떨어졌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기 시작한 8월 26일부터 이용객이 증가세로 돌아서 최근에는 평일 2~3만명, 주말 4~6만명이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평균 6만명으로 방문객이 가장 많았으며 일요일과 금요일이 뒤를 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8시대에 시간당 평균 3500명가량이 방문해 가장 이용객이 많았다.

8시 전후인 오후 7시와 9시대가 그 다음으로 많았으며 점심시간부터 저녁시간대까지 이용객 수는 비슷했다.

한편 서울로 7017은 추석연휴 동안에도 많은 방문객에 대비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로 전시관에서는 LED 조형물에 다양한 색상의 조명이 변화무쌍하게 변신하는 정혜련 작가의 설치미술작품 ‘예상의 경계(A line of the projection)’가 상설 전시 중이다.

6일부터 7일까지는 서울로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초청공연 3작품이 펼쳐진다.

만리동광장내 설치된 윤슬 내부에는 스톤필로우(돌처럼 보이는 쿠션)를 배치하고 그 속에서 명상과 독서, 요가가 복합된 참여형 명상프로그램인 ‘City Pillow’를 7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이수연 이수연 서울로운영단장은 “단기간내 500만명이 방문한 것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방문한 분들이 재차 방문하고 SNS 등을 통해 전파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을에는 도보투어, 겨울에는 조명과 얼음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