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초 순천향대 의생명연구원(SIMS)에서 열린 ‘2017WIS-SIMS Joint Symposium’에서 와이즈만연구소 쯔비 라피돗 (Dr. Tsvee Lapidot) 박사가 ‘혈액줄기세포의 대사조절’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제공=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는 산하 의생명연구원이 오는 23일 천안시 봉명동 소재 연구원에서 국내 환자맞춤형 의학연구에 관한 워크숍(Workshop in Personalized Medicine : Insights from G-INCPM at WIS)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는 ‘와이즈만-순천향 조직재생 연구센터’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에 위치한 국립 ‘환자맞춤형 의학센터’의 저명한 학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첨단 기술과 인프라에 대한 소개 및 협력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이스라엘 국립 환자맞춤형 의학센터의 센터장인 버타 스트로비치(Dr. Berta Strulovici) 박사가 ‘이스라엘 국립 환자맞춤형 의학센터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생물정보학 팀장인 대니 벤 아브라함(Dr. Danny Ben-Avraham) 박사는 ‘환자맞춤형 의학연구를 위한 컴퓨팅 인프라와 생물정보학 사례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또 △단백질 프로파일링 팀장 이샤이 레빈(Dr. Yishai Levin) 박사는 ‘질량분석법 기반 임상 프로테오믹스 분석 사례연구’에 대해 △신약개발팀 연구원 실비아 카발호(Dr. Silvia Carvalho) 박사는 ‘대학, 연구소 중심 고속대량 스크리닝 전략’ 대해 △임상화학 팀장 브루스 레프커(Dr. Bruce Lefker) 박사는 ‘의학화학 연구정착의 난제’에 대해 발표한다.
윤정교 와이즈만-순천향 조직재생연구센터장은 “본 워크샵을 통해 이스라엘의 환자맞춤형 의학연구의 최신동향에 대한 이해와 이를 통한 국내 환자 맞춤형 의학연구에 관한 효율성 제고는 물론 이스라엘 국립 ‘환자맞춤형 의학센터(’G-INCPM)’의 최첨단 연구기법 공유 및 공동연구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공동 협력 연구를 통한 환자맞춤형 의학 기반 신약 및 치료 기술개발의 새로운 전기 마련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