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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층수 투표 등 재건축 사업가시화…서울 아파트값 0.07%↑

은마아파트 층수 투표 등 재건축 사업가시화…서울 아파트값 0.07%↑

기사승인 2017. 10. 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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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동향/제공 = 감정원
추석 이후 수도권 매매시장이 2주연속 올랐다.

한국감정원이 23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지난주와 견줘 0.02%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24일 발표한 가계부채 종합대책보다 앞서 집계돼 대책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막바지 가을이사철 수요가 유입돼 개발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뛰었다.

수도권 서울·경기·인천 모두 0.06% 상승했다.

서울은 한강 이남에서 0.07% 올랐다. 강남구(0.04%)에서 압구정 지구단위계획 전환 심의 진행 예정, 은마아파트 층수 결정 투표 등 재건축사업 가시화로 가격이 소폭 뛰었다. 영등포구(0.09%)는 하반기 분양기대로 집값이 올랐다.

한강 이북은 0.06% 상승했다. 광진구(0.11%)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광진구청 신청사 건립 등으로 가격이 올랐다. 직장인 수요가 풍부한 중구(0.09%), 종로구(0.08%) 등도 상승했다.

지방은 전주대비 0.02% 하락했다. 경북(-0.14%), 경남(-0.14%), 울산(-0.07%) 등에서 하락세가 컸다.

같은 기간 전국 전세가격은 0.01% 올랐다.

수도권(0.04%)은 서울(0.05%), 경기 (0.03%), 인천(0.02%) 등이 모두 상승했다.

서울은 한강이남(0.06%)에서 송파구가 둔촌주공 재건축 이주, 문정법조타운 입주 등의 영향으로 올랐다. 한강이북(0.04%)은 종로구, 중구 등 출퇴근이 편리한 역세권 단지에서 전셋값이 올랐다.

지방(-0.02%)는 전세물량이 부족한 전주시, 익산시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하지만 광주와 충북이 상승서 보합으로 전환되고 경남이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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