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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생활권 하남 감일·과천 등 택지지구 분양 ‘스타트’

강남 생활권 하남 감일·과천 등 택지지구 분양 ‘스타트’

기사승인 2017. 10. 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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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비싼 도심 대체지역으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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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하남 감일지구와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 강남 생활권 택지지구에 새 아파트가 쏟아진다.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과 감이동 일대에서 조성되는 하남 감일지구는 행정구역은 하남이지만 인근에 송파와 강남이 있어 강남 생활권으로 평가 받고 있는 곳이다. 이 때문에 비싼 서울 도심의 집값을 피해 대안을 찾는 수요자들이 주목하는 곳이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하남 감일지구는 2010년 5월,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부터 조성공사에 돌입해 2020년까지 개발이 진행 된다. 대지면적 169만7570㎡ 규모에 총 1만29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3만3400명의 인구를 계획하고 있다.

이 곳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이 처음으로 11월 하남 감일지구 B6·C2·C3블록에서 ‘하남 포웰시티’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하남 감일지구 최초의 민간분양 아파트이면서 하남 지역 최초의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3블록에 걸쳐 지하 4층 ~ 지상 30층, 총 24개 동으로 260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공급에 나서며 전용면적 90㎡와 99㎡ 등의 중형 틈새 면적도 공급될 예정이다. 이밖에 공공물량도 공급된다. LH는 10월 지난해 분양했던 B7블록에 이어 A4 블록에서도 589가구를 분양한다.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에 조성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도 최초로 아파트 분양이 있다. 행정구역은 과천이지만 실질적 생활은 강남권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와 경기도시공사가 함께 조성하는 첨단산업집적단지로, 총 135만3090㎡의 면적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구개발(R&D) 등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단지 겸 자족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기반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도 첫 아파트 분양물량도 11월부터 시작된다. 대우건설과 태영건설, 금호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3개 블록에서 1922가구 규모로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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