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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노사민정 일·생활 균형 실천 한마당’ 24일 개최

대구시, ‘노사민정 일·생활 균형 실천 한마당’ 24일 개최

기사승인 2017. 11. 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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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생활이 균형 잡힌 기업문화 조성 실천을 다짐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대구시 ‘노사민정 일·생활 균형 실천 한마당’ 행사가 24일 오후 4시 라온제나호텔에서 개최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장시간 근로 개선과 기업 생산성 향상’이라는 슬로건으로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7일 개최된 대구노사민정 일·생활 균형 실천협약식 후 추진한 사업 보고와 토론 등으로 이어진다.

일·생활 균형 대구지역 실태 조사발표(성지혜 대구여성가족재단 연구원), 우수 및 부진사례 컨설팅 결과발표(엄기복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총괄실장) 후 이진숙 대구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일·생활 균형 실천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현재 저출산 고령화로 현장의 근로자가 줄어들고, 생산력 감소에 따른 국가 경쟁력이 약화되는 악순환 문제에 직면해 있다.

또 기업의 장시간 근로관행으로 일과 생활 균형을 실천하기 어려운 조직문화의 영향으로 여성들이 경력단절 상태에 놓여지고, 아이 낳기를 꺼려하는 젊은 부부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성인재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과 실천은 다음 세대가 생존할 수 있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일·생활 균형 실천 한마당 행사에는 노사민정이 다함께 참석하여 분야별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일과 생활이 균형 잡힌 기업문화를 실천하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최운백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일·생활 균형 실천 한마당을 통해 우리 지역의 기업들이 우수기업의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여 일·생활 균형의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여 실천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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