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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도시락 뚜껑 친환경 소재 PP이어 신소재 ‘에코젠’까지 도입

GS25, 도시락 뚜껑 친환경 소재 PP이어 신소재 ‘에코젠’까지 도입

기사승인 2017. 11. 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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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1] GS25 안전, 안심뚜껑 변경 홍보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10월 기존 PET 소재를 사용하던 도시락 뚜껑을 1년 간의 준비 끝에 가격을 낮춘 친환경 소재 PP로 변경한 데 이어 친환경 신소재 에코젠(ECOZEN)까지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코젠’은 SK케미칼이 개발한 친환경 신소재로 PP와 마찬가지로 고온에서도 형태의 변형과 유해물질 검출 우려가 없어 전자레인지용 밀폐용기나 마이보틀(MY Bottle) 등에 사용되는 안전한 신소재다.

GS25는 에코젠을 개발한 원료 업체인 SK케미칼, 뚜껑 성형 업체인 네이쳐앤휴먼지피와 함께 1년간의 연구를 통해 친환경 내열소재 에코젠을 국내 최초로 상품(도시락 뚜껑)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GS25가 투명 PP에 이어 에코젠 뚜껑까지 확대하게 된 것은 멀티 프로젝트의 성과다. GS25는 1년여 전 두 개의 프로젝트 팀을 꾸려 가격을 낮춘 투명 PP 도시락 뚜껑 개발(GS칼텍스·신효산업·GS리테일)과 함께 에코젠 도시락 뚜껑 개발(SK케미칼·네이쳐앤휴먼지피·GS리테일)을 진행해 왔다.

두 프로젝트팀은 모두 가격 인상 요인을 제거한 투명 PP와 에코젠 뚜껑 개발에 성공했으며, GS25는 두 소재를 도시락을 비롯한 모든 프레시 푸드(FRESH FOOD) 용기(뚜껑)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가지 친환경 소재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도시락·간편식 등의 GS25 프레시푸드 증가량을 친환경 뚜껑 생산이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게 됐다.

GS25는 현재 모든 프레시푸드 용기에 투명PP로 만든 친환경 뚜껑을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전자레인지용 상품의 모든 용기에 에코젠과 투명PP를 소재로 한 친환경 뚜껑을 사용할 예정이다.

홍성준 GS리테일 식품연구소장은 “고객에게 보다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생각으로 멀티 프로젝트를 진행해 모두가 성공하는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두 가지 친환경 소재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한 업체에서만 공급받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돼 고객의 먹거리 안전을 완벽하게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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