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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IR밥솥’ 판매량 2만대 달성....시장 안착 ‘청신호’

쿠첸, ‘IR밥솥’ 판매량 2만대 달성....시장 안착 ‘청신호’

기사승인 2017. 12. 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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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IH·열판 위주 시장...‘IR밥솥’ 안착 ‘청신호’
쿠첸
생활가전기업 쿠첸의 ‘IR밥솥’이 신규 카테고리 구축 후 판매량 2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라인업을 강화한 9월 이후 100일 만의 성과다./사진=쿠첸
생활가전기업 쿠첸의 ‘IR밥솥’이 신규 카테고리 구축 후 판매량 2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라인업을 강화한 9월 이후 100일 만의 성과다.

쿠첸의 국내 최초 적외선(IR)센서를 적용한 밥솥 ‘명품철정 미작’을 선보인 후, 9월부터 주력 제품 ‘IR미작’을 비롯한 8종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IR밥솥은 국내 시장의 프리미엄 니즈를 충족시키는 주요 전략제품으로 기획됐다. 현재 국내 전체 밥솥시장의 규모는 5000억~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쿠첸은 지난 9월 신제품 출시 간담회에서 2020년 밥솥 부문 매출 목표를 3000억원으로 잡고, 이 가운데 절반인 1500억원 이상을 IR밥솥 라인에서 발생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IR밥솥은 다양한 밥맛을 구현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쿠첸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적외선(IR) 센서를 활용해 밥솥의 화력·온도 등을 세밀하게 조정, 가마솥밥·돌솥밥 등 다양한 밥맛을 살릴 수 있도록 제품을 제작했다.

프리미엄 제품군으로서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 및 디자인도 차별화했다. 쿠첸의 주력제품인 ‘IR미작’은 IR센서를 비롯해 3단·IH·IR 로드가 적용된 차콜 세라믹 코팅 내솥·차콜 3중 파워 패킹·패킹 교체 알림 기능 등 여러 기능이 적용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귀뜸한다.

아울러 스퀘어 디자인의 적용과 함께 고급스러운 느낌의 메탈릭 컬러에 면·선을 절제한 설계로 밥솥 전면부가 돋보여 주방 인테리어 가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7일 ‘2017 굿 디자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성과는 기존 밥솥시장에서 ‘IR밥솥’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풀이된다. 쿠첸은 지난 9월 ‘IR밥솥’을 출시하며, 기존 IH(Induction Heating·인덕션 히팅)밥솥과 열판으로 나뉜 밥솥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쿠첸 ‘IR밥솥’ 라인의 매출 신장률도 최근 출시된 제품들에 비해 높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 첫 출시가 진행된 9월 매출이 13% 늘은 데 이어 10·11월에는 출시 첫달 2배를 웃도는 34%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쿠첸은 현재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IR센서를 적용했지만 이 같은 성장세를 감안해 향후 보급형 제품에도 해당 기술을 적용해나갈 방침이다.

쿠첸 관계자는 “‘IR밥솥’이 국내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로 안착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쿠첸은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IR밥솥의 라인업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쿠첸은 이번 성과를 기념해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IR밥솥 구매 후 제품 등록 시, 송중기 레시피 캘린더·주걱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오크밸리 주중숙박권을 지급한다. 주력 제품인 ‘IR미작’을 구매하면 제품 등록시 내솥을 추가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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