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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호원에 폭행당한 기자에 경찰인권센터장 “엄중 징계”…청와대 국민청원 올라오기도

中경호원에 폭행당한 기자에 경찰인권센터장 “엄중 징계”…청와대 국민청원 올라오기도

기사승인 2017. 12. 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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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장신중 경찰인권센터장 페이스북 캡처
중국 경호원에게 폭행을 당한 사진기자를 향한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장신중 경찰인권센터장은 17일 페이스북에 "중국의 경호는 엄격하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시민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기 좋아하는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도록 통제를 받는 나라가 중국"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통령께서도 상대국의 경호원칙과 기준을 따르는데 이를 무시하려는 기자를 경호원들이 물리적으로 제지를 한 것은 중국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직무수행일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장 센터장은 "결과적으로 대중국 외교 성과를 망가뜨리고 국격을 훼손한 한국일보는 국민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고 해당 기자를 엄중하게 징계함으로써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일정을 취재하던 우리나라 사진기자가 중국 경호원으로부터 폭행당해 논란을 빚었다.

한편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해외 수행 기자단 폐지'를 주장하는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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