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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차관 “대형건설기계 및 철거현장 안전관리 철저히”

손병석 차관 “대형건설기계 및 철거현장 안전관리 철저히”

기사승인 2017. 12. 3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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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손병석 국토부 차관
손병석 국토교통부 차관이 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국토교통부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대형건설기계 및 철거현장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손차관이 30일 오전 11시 용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기중기 등 대형건설기계 사고 예방 및 철거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긴급 관계관회의를 소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손 차관은 “대형건설기계가 투입되는 철거현장에서는 작업 전 지반의 안정성 확인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긴급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손 차관은 “위험의 외주화를 차단하기 위해, 원청업체 및 발주자·발주청의 안전관리 책임을 대폭 강화하고 적정한 공사기간과 공사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안전사고 발생 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책임을 엄격히 물을 것이며 건축물 철거공사에 대한 안전관리가 취약한 점을 고려해 철거공사 허가제 및 감리제 도입 등도 병행 검토할 예정”이라며 “이와 같은 대책들은 국회 등과 긴밀히 협의해 국민의 불안감을 신속히 해소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연휴기간 방안을 준비해 1월 첫째 주 고용부 등 관계 부처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건설기계안전협의체’를 통해 대형건설기계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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