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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최고 음식은?…강릉 ‘초당두부 황태해장국’

고속도로 휴게소 최고 음식은?…강릉 ‘초당두부 황태해장국’

기사승인 2018. 01. 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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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휴게소 대표음식 톱20' 발표
사천 ‘새싹삼 힐링비빔밥’ 안동 ‘안동간고등어 정식’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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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20개./제공=한국도로공사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최우수 음식으로 뽑힌 음식은 영동고속도로 강릉휴게소(서창 방향)에서 판매하는 ‘강릉 초당두부 황태해장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이용자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뛰어난 맛과 합리적인 가격의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톱 20(EX-FOOD)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2016년 처음으로 10개의 대표음식을 선정했으며 3년차를 맞아 올해는 20개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10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음식을 먹은 고객에게 스마트폰 평가를 받아 40개 음식을 선정한 뒤 음식 전문가 3명의 암행평가를 거쳐 뽑혔다.

평가에 참여한 고객은 5만2000여명이며 전문가들은 맛, 가격, 신선도, 반찬 구성, 서비스 등을 평가했다.

최우수 음식으로 뽑힌 강릉휴게소(서창 방향) 초당두부 황태해장국은 바닷물로 간수한 초당두부와 황태의 조합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건강한 맛을 구현한 남해고속도로 사천휴게소(순천방향)의 ‘새싹삼힐링비빔밥’과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부산방향) ‘안동간고등어정식’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의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과 남해고속도로 사천(순천방향)휴게소의 ‘새싹삼힐링비빔밥’은 3년 연속 대표음식으로 선정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대표 음식으로 선정된 10개 음식이 선정 이후 평균 42%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며 “휴게소 음식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더 높아지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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