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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에 기아타이거즈 퓨처스리그 전용구장 들어선다

함평군에 기아타이거즈 퓨처스리그 전용구장 들어선다

기사승인 2018. 01. 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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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부지협의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올 상반기 중으로 착공이 이뤄지도록 적극 협조
퓨처스리그 전용구장 조감도
퓨처스리그 전용구장 조감도/제공=함평군
전남 함평군 학교면 곡창리에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의 퓨처스리그(2군) 전용구장이 들어선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기아타이거즈 허영택 대표이사, 조계현 단장, 김기태 감독, 임동평 기아자동차 관재팀장이 지난 5일 안병호 군수를 만나 야구장 조성을 논의했다.

기아자동차는 3만3715㎡의 부지에 내년 상반기까지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 퓨처스리그 전용구장(가칭)’을 완공할 계획이다. 조명탑 등도 설치해 야간에도 경기, 관람이 가능토록 조성된다.

함평에는 2013년 챌린저스필드 개장에 이어 퓨처스리그 전용구장이 잇따라 조성돼 프로야구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부지협의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올 상반기 중으로 착공이 이뤄지도록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야구장이 완공되면 내년부터 퓨처스리그 지상파 중계, 경기 관람객 증가 등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 “내년 말 영산강 강변도로까지 완공되면, 인근 함평엘리체CC 등과 함께 스포츠 관광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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