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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신라불교초전지,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거듭난다

구미 신라불교초전지,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거듭난다

기사승인 2018. 01. 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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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라이프·한옥숙박 체험 등 휴식 힐링 프로그램 마련
구미 신라불교초전지
구미 신라불교초전지 전경/제공=구미시설공단
신라불교가 처음으로 전해진 불교성지인 경북 구미시 도개면 ‘신라불교초전지’가 시민의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거듭난다.

16일 구미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3일 개관한 신라불교초전지는 1만1000평의 부지에 초전기념관, 전통한옥체험관, 불교문화체험관, 전시가옥 등 대규모 시설이 들어섰다.

개관과 동시에 시민의 발길이 이어져 개관 이후 두 달 동안 500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올해부터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초전지 day, 초전지에서 놀자!’ 프로그램은 떡국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화전놀이 등 가족단위 전통먹거리 체험과 대보름 다리밟기, 천연염색, 부채만들기 등 민속체험을 매월 연중 열린다. ‘미션! 초전지의 비밀을 찾아라’ 이벤트는 초전지를 찾는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일상에서 쉼표하나’ 프로그램은 불교체험, 사찰음식 체험프로그램으로 예불, 바루공양, 명상,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 등 기존의 템플스테이 와는 다른 특별한 템플라이프 형태로 진행된다.

또 초전지 ‘전통가옥체험관’ 프로그램은 성불, 자비, 오도, 대각, 득도관 등 고품격 전통 한옥에서 1박 2일을 보내며 아이들은 옥자놀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 돌리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구미시설공단 관계자는 “‘신라불교초전지’는 초전지도개정보화마을과 업무협약을 맺고 딸기 따기, 옥수수 따기, 곶감만들기 등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도개리 등 농촌지역사회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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