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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ICT 수출 1976억달러…전년比 21.6%↑

지난해 ICT 수출 1976억달러…전년比 21.6%↑

기사승인 2018. 01. 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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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간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처음으로 1900억달러를 돌파하며 956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2월부터 11개월 연속 월 ICT 수출 1976억달러, 수입 1021억달러의 잠정 집계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1.6% 증가한 수치다.

품목별로는 반도체(996.8억달러, 60.2%↑)가 단일 품목 최초 900억달러 돌파, 디스플레이(302.9억달러, 7.8%↑)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96.4억달러, 10.0%↑) 등 기술우위 품목을 중심으로 증가세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도로 메모리·시스템 반도체는 동시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포함, 1043.9억달러, 22.2%↑)에서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베트남(257.8억달러, 60.2%↑), 미국(181.6억달러, 3.7%↑) 등 주요국에서 증가했다.

지난해 ICT 수출입 수지는 약 955억6000달러 흑자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ICT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5% 증가한 177억5000달러, 수입은 10.5% 증가한 89억 8000달러, 수지는 87억 7000달러 수준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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