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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2020년까지 배달용 ‘초소형 전기차’ 1만대 도입”

우정사업본부 “2020년까지 배달용 ‘초소형 전기차’ 1만대 도입”

기사승인 2018. 01. 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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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18일 집배원 과로를 줄이고 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배달 오토바이를 1인승 전기자동차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강 본부장은 이날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문현답 TF(태스크포스) 1차 회의를 열고 “2020년까지 초소형 사륜전기차 1만 대를 도입하겠다”며 “3월부터 시험운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험운영 뒤 노조와 협의해 안전성과 적재량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토바이에는 우편물을 35㎏까지 실을 수 있으나, 전기차로 바꾸면 100∼150㎏까지 실을 수 있으므로 업무 효율이 높아지고 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우정본부의 설명이다.

‘우문현답’은 ‘우체국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줄임말이다. 우정본부는 집배원 노동조건 및 조직문화 개선, 스마트 금융 추진 등 우정 사업 현안을 논의하려 이 TF를 구성됐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이 TF 팀장을 맡고, 우정사업본부 공무원 및 외부 전문가 17명이 TF 위원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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