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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국민적 관심이 평창패럴림픽 성공 열쇠”

김정숙 여사 “국민적 관심이 평창패럴림픽 성공 열쇠”

기사승인 2018. 01. 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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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평창동계패럴림픽 입장권 예매완료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 D-50 행사에서 입장권을 예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숙 여사는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8 평창겨울패럴림픽 D-50’ 행사에 참석해 입장권을 예매한 후 내달 평창올림픽과 함께 개최되는 패럴림픽에도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여사는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은 패럴림픽의 성공이며, 진정한 패럴림픽의 성공은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티켓구매에 있다”며 5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당부했다.

김 여사는 “패럴림픽이 올림픽과 동시 개최되기 시작한 것은 88년 서울올림픽부터일 만큼 우리나라와의 인연이 각별하다”며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인식개선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장애인 인권보장과 복지는 한 사회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라며 “문재인 정부는 장애를 넘어 함께 사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여러 정책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여사는 한국에 이어 일본과 중국에서도 패럴림픽이 잇따라 개최된다는 점을 밝히며 이를 통해 아시아 국가 장애인들의 권익·복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2018년 평창, 2020년 도쿄, 2022년 베이징에서 잇달아 패럴림픽이 열린다”며 “한중일 3국에 북한을 더해 아시아 국가들이 스포츠와 문화교류를 통해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 전반이 발전하고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는 “이 과정에서 각 국가들이 상호 발전하고 결속할 것”이라며 “다음 30년 아시아 평화와 교류의 시작이 바로 평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평창패럴림픽이 북한 참가로 더욱 의미를 갖게 된 점도 강조했다. 김 여사는 “북한이 어제(17일) 선수단과 응원단, 예술단 등 150여명 규모로 평창패럴림픽에 참가하기로 했다”며 “서울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개최되는 평창패럴림픽은 평화의 패럴림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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