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매출을 가장 많이 올린 앱 4위, 8위에 각각 올랐다.
18일 앱분석업체 앱애니가 전세계 모바일 앱 생태계와 트렌드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 카테고리가 iOS와 구글 플레이의 작년 다운로드, 수익 랭킹에서 모두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카테고리 1위는 중국 텐센트의 ‘아너 오브 킹스’, 2위는 믹시의 ‘몬스터 스트라이크’, 3위는 소니의 ‘페이트/그랜드 오더’였다.
특히 리니지M은 지난해 2분기 말에 출시돼 지난해 3분기 iOS와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게임을 제외한 iOS와 구글플레이 합산 소비자 지출 1위는 3년 연속 카카오톡이 선정됐다. 카카오의 ‘카카오톡’ ‘카카오 뱅크’ ‘카카오 택시’ 등 3개 앱은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퍼블리셔(게임 제외)로 꼽혔다.
네이버는 ‘네이버’ ‘스노우 셀피 카메라 앱’을 같은 리스트에 올려 카카오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에서 다운로드가 많이 된 퍼블리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