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평창올림픽 관람객 128만여명 예상…경기장 무료셔틀 운행

평창올림픽 관람객 128만여명 예상…경기장 무료셔틀 운행

기사승인 2018. 01. 25. 15: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관중
평창올림픽 관중 이동 개념도/제공 =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평창 겨울올림픽 관람을 위해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환승주차장에 차를 댄 뒤 무료 셔틀버스로 갈아타야한다. 올림픽 기간동안 강릉시내 버스는 무료 운행한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수송교통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수송교통분야 운영계획을 25일 내놨다. 올림픽 기간동안 관객·언론·선수 등 수송을 위해 셔틀버스 1200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1대당 대여비용은 하루 60만원 정도다.

관람객들 대상으로는 경기장과 올림픽 플라자를 갈 수있는 무료 셔틀버스를 올림픽 인근 주차장, 기차역, 터미널 등에서 운행한다.

강희업 평창올림픽 수송교통국장은 “평창올림픽에 128만여명이 관람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관람객은 대관령·봉평·정선·북강릉·강릉역·서강릉 등 6개 환승주차장에 주차를 한뒤 무료셔틀을 타면된다. 경기장과 올림픽 플라자는 차량 통제구간으로 선수단 등의 차량만 제한적으로 들어갈 수 있다.

시외버스나 고속버스로 평창올림픽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강릉·정선·장평·진부터미널 등에서 셔틀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KTX나 일반열차를 이용해 평창을 찾는 관람객은 진부역, 강릉역,평창역 등 3곳에서 셔틀버스를 타면된다.

충청도나 경상도에서 평창·강릉을 운행하는 무료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충남 정안휴게소에서 하루 6편을, 경북 선산휴게소에서 하루 4편을 운행한다.

수도권 관람객들을 위해서는 국토부와 코레일이 KTX 임시열차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

평창올림픽과 관련한 대중교통, 공유차량 예약과 결제는 GO 평창 애플리케이션에서 한번에 제공한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올림픽 기간에는 올림픽·버스 전용차로, 올림우선차로, 올림픽대안차로 등 3가지 차로로 분류해 올림픽 도로망(ORN)을 별도로 운영한다.

올림픽·버스 전용차로는 올림픽 차량과 버스를 제외한 일반차량이 통제된다. 올림픽 우선차로는 올림픽차량과 일반차량이 같이 쓰는 도로다. 올림픽 대안차로는 폭설 등으로 올림픽도로망 기능 마비시 쓰이는 우회노선이다.

강릉역, 강릉선수촌, 강릉 올림픽파크 일대에서는 다음달 10일 ~25일 차량2부제가 해당기간동안 매일 8시 30분 ~19시30분에 시행된다. 홀수날에는 홀수 차량번호만, 짝수날에는 짝수 차량번호만 운행가능하다.

올림픽기간 대중교통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8일 ~26일 강릉시에서는 시내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아울러 선수촌 입촌일인 이달 26일부터 선수촌 퇴촌일인 3월 21일까지는 수송을 위한 특별 제설대책을 마련한다. 제설장비를 389대 확보해 평년대비 2배이상을 늘렸다.행안부가 74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국토부가 77대 제설장비를 지원했다. 제설취약구간인 17개소는 중점관리에 들어간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