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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서 결국 눈물 “기다릴거죠?”

정용화,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서 결국 눈물 “기다릴거죠?”

기사승인 2018. 01.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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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서 결국 눈물 "기다릴거죠?" /정용화 입대, 정용화,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경희대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 후 갑작스러운 입대를 발표한 씨엔블루 정용화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정용화는 27일 홍콩 아시아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IN HONG KONG'에서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날 정용화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용화입니다. 오랜만이에요. 홍콩에서 여러분을 마난 정말 기분이 좋아요. 오늘 온 에너지를 다 쏟겠습니다"라고 인사한 뒤 공연에 돌입했다.

그러다 정용화는 솔로곡 '어느 멋진 날'을 부르던 중 감정에 못 이겨 결국 눈물을 보였다.

눈물을 보이는 팬들을 발견한 정용화는 "여러분 웃는 걸 보고 싶다. 울지 말라"고 위로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직접 군 입대 사실을 밝힌 뒤 "갑자기 여러분에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다. 2년 후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 여러분 기다릴 수 있나"라고 물으며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앞서 정용화는 면접도 보지 않고 박사 과정에 수석으로 합격하는 등 경희대학교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정용화 측은 27일 홍콩 공연을 끝으로 향후 예정된 해외 투어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오는 3월 5일 입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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