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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야기, 해외입양인응원단 방문 맞아 ‘한국의 맛’ 전해

죽이야기, 해외입양인응원단 방문 맞아 ‘한국의 맛’ 전해

기사승인 2018. 02. 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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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 초청으로 방한한 해외입양인응원단은 8일 죽이야기 본사를 방문해 출정식을 갖고 한국의 전통 음식인 죽을 시식했다./사진=죽이야기
죽이야기는 국제한국인입양인봉사회(InKAS) 소속 해외입양인응원단의 모국 방문에 맞춰 환영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 초청으로 방한한 해외입양인응원단은 전날 죽이야기 본사를 방문해 출정식을 갖고 한국의 전통 음식인 죽을 시식했다.

해외입양인응원단은 생후 4개월 만에 미국으로 입양된 여자 아이스하키 박윤정 선수(26)와 한 살에 필라델피아로 입양된 프리스타일 스키 이미현 선수(23),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스키 동메달을 획득한 김봉석(미국명 토비 도슨) 모굴 국가대표 감독 등을 응원할 예정이다.

입양인 20여명과 봉사회 관계자 등 약 30여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은 평창·강릉·정선 경기장을 방문해 경기 관람 및 응원에 나선다.

임영서 죽이야기 대표는 “해외입양인응원단이 모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의 전통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 초청하게 됐다. 이런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입양인 대표 토니는 “같은 입양인 출신인 선수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힘이 되고자 이번 응원에 나섰다”라며 “모국의 전통 음식으로 응원단을 따스하게 맞이해준 죽이야기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죽이야기는 지난달 국내 체류 성인 입양인을 대상으로 교통과 식사 등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국제한국인입양인봉사회에 대한 후속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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