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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AI 확산 사전 차단 총력

아산시, AI 확산 사전 차단 총력

기사승인 2018. 02. 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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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부시장  이동통제초소 방문
이창규 아산시장 권한대행(가운데)이 AI 이동통제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빈틈 없는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아산시에 따르면 거점소독장소 2개소와 산란계 5만수이상과 종계 2만수이상 7농가에 대해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고, 공무원 1명과 민간인 2명을 배치, 24시간 운영과 농장 내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에 대한 소독과 농가 방역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 5개반을 편성 가동하고 있다.

또 곡교천변에 방역차 3대를 배치해 순회 소독을 하고 있으며 농협 시지부의 협조를 받아 드론을 이용한 소독도 겸하고 있다. 이곳에 낚시와 운동 등을 금지하도록 현수막 50개를 집중 설치했고, 가금농가에 대한 전담공무원 33명을 지정 일일 예찰과 방문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천안시 성환읍 AI발생 농가와 역학 관계에 있는 신창면 소재 농장의 산란계 18만9000수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신속히 완료했다.

하천변 또는 논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방역 취약 16농가에 대해서는 읍면동 공무원을 1대1 지정해 농가 소독과 현장을 방문 점검 하는 등 설 연휴 기간에도 분주한 활동을 펼쳤다.

이창규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연휴기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해 AI 방역초소, 시청 재난 상황실 등을 방문해 따뜻한 격려와 함께 빈틈없는 상황실 운영을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현장 근무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난로, 화장실, 간식 등 편의시설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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