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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협회비 횡령 의혹 대한한의사협회 압수수색

경찰, 협회비 횡령 의혹 대한한의사협회 압수수색

기사승인 2018. 02. 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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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songuijoo@
경찰이 대한한의사협회 회비가 부당하게 사용된 정황을 포착하고 협회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2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대한한의사협회 사무실과 김필건 전 대한한의사협회장 자택, 협회 관계자가 운영하는 한의원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으로 협회 사무실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김 전 회장 등이 협회비 가운데 수억 원을 ‘업무활동비’ 명목으로 관리하면서 부당하게 사용한 정황을 포착한 뒤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김 전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다 횡령 혐의를 포착했다.

경찰은 향후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활동비 등의 정확한 용처를 파악하면서 김 전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을 소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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