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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한국GM 주주·채권자·노조 고통분담해야”

김동연 부총리 “한국GM 주주·채권자·노조 고통분담해야”

기사승인 2018. 02. 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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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기자간담회서 밝혀
고형권 기재부1차관 엥글GM 사장 만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GM사태와 관련해 “한국GM 주주·채권자·노조가 고통분담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GM 정상화 위해 GM의 책임있는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엥글 GM 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회동했다. 고 차관과 엥글 사장은 GM이 제시한 한국GM 회생을 위한 지원 요구안을 놓고 협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차관은 GM이 전날 산업은행과 외부 기관으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하고 조속한 실사를 개시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투명하고 엄격한 실사가 이뤄질 수 있게 하라고 당부했다.

또 한국GM에 대한 경영정상화 의지와 구체적인 회생계획에 대해 확인했다. 한국GM에 대한 28억 달러의 신규 투자에는 조건부로 참여하되, 27억 달러 상당의 출자전환 참여요청은 거부하겠다는 방침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캡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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