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천 ‘송도3교 지하차도’ 건설사업 본격 추진...2021년 개통 목표

인천 ‘송도3교 지하차도’ 건설사업 본격 추진...2021년 개통 목표

기사승인 2018. 02. 25. 10:3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noname01ㅓ
위치도
인천 송도3교 지하차도 건설사업이 부영그룹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길이 660m, 왕복 4차로 가칭 ‘송도 테마파크 지하차도(송도3교 지하차도)’를 오는 2021년 개통 목표로 건설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송도 테마파크 지하차도가 개통되면 아암로의 교통 정체가 해소되고, 향후 동춘 1, 2구역 도시개발사업과 테마파크 등 주변지역 개발로 인한 교통체증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하차도는 부영의 테마파크 및 도시개발사업 교통영향평가 개선대책과 도시개발사업의 사회공헌사업에 반영돼 있어, 인천시가 부영주택 측에 지하차도의 우선 건설을 요청했었다.

부영주택도 테마파크 사업 준공 이전에 지하차도를 먼저 건설함으로써 테마파크와 도시개발사업 시행 의지를 표명했다. 또 지난달 17일 인천시에 지하차도 위탁시행을 요청함에 따라 시는 협의를 통해 사업비 약 906억원을 전액 부담하는 조건으로 위탁시행 요청을 수용했다.

시는 부영주택과 △테마파크 지하차도 위탁시행 협약 체결 △지하차도 설계도서 검토 △설계경제성 심사 등과 같은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부영주택과 합의된 대로 테마파크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테마파크 사업과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사회공헌사업이 빠른 시일 안에 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