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는 롯데 계열사를 활용해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단 하나를 뜻하는 스페인어 ‘El’과, ‘Your Excellent Stay’가 결합했다.
롯데건설은 엘리스 시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롯데렌탈, 롯데카드,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 그린카 등 롯데그룹 계열사 및 외부기업(‘아이키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카드는 임차인 전용 멤버십 카드를 발급해 임대료와 관리비 등의 카드 납부를 도와준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주방·주거공간에 대한 클리닝 등 홈케어 서비스를, 그린카는 단지 내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코리아세븐은 단지 내 카페형 편의점과 조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키움’은 아이 돌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롯데건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기존 뉴스테이) 위탁관리를 시작으로 마스터 리스를 통해 건물 책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스터 리스는 건물을 장기로 통째로 빌린 뒤 재임대해 수익을 얻는 사업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