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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실내공기 오염도…이제 창호로 확인하세요

미세먼지·실내공기 오염도…이제 창호로 확인하세요

기사승인 2018. 03. 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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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IoT 기술 접목한 창호핸들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로 ‘2018 iF 디자인어워드’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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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가 ’2018 iF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을 받은 창호제품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창호 핸들로 미래 주거공간을 선도할 인테리어 자재의 기술·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LG하우시스는 ‘2018 iF 디자인어워드’에서 미세먼지·실내공기질 등의 정보를 핸들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로 ‘빌딩 테크놀로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iF 디자인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IDEA 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은 IoT 기술을 적용해 날씨예보 및 미세먼지·실내공기질 등에 관한 정보를 파악, 창호 핸들에 내장된 디스플레이에 표시한다.

사용자는 눈·비·미세먼지로 인해 창호 개폐에 주의를 요하는 경우, 환기가 필요한 경우, 청정기를 가동해야 하는 경우 등 날씨·실내공기질에 따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외출시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창호 개폐 상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가 꺼진 경우에는 화면이 드러나지 않는 일체형 구조로 개발되어 창호 손잡이 디자인에 대한 완성도도 높다.

이민희 LG하우시스 중앙연구소장 상무는 “신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면서 과하게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R&D)과 디자인의 시너지를 이뤄 미래 주거공간을 선도할 혁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디자인·기능이 차별화된 다양한 창호제품을 선보이며, 지난 2012년 산업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와 함께 개발한 ‘지오반노니 핸들’로 레드닷 디자인·iF 디자인에서 동시에 수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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