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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김유찬 전 이명박 비서관 “정치보복 아냐, 뿌린 대로 거둔 것”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김유찬 전 이명박 비서관 “정치보복 아냐, 뿌린 대로 거둔 것”

기사승인 2018. 03.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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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김유찬 전 이명박 비서관 "정치보복 아냐, 뿌린 대로 거둔 것" /김유찬,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사진=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 캡처
김유찬 전 이명박 비서관이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MB 최초 폭로자' 김유찬 전 이명박 비서관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김유찬 전 비서관은 "이 전 대통령은 한 마디로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권력을 가져서는 안 될 사람, 정치를 해서는 절대로 안 될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어준이 "왜 적은 돈에까지 집착하는 것 같냐"고 묻자 김 전 비서관은 "본인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는 금액에 상관없이 자주 쓴다"면서 "보수 기자들이 자주 찾아왔는데 술값이 한 달에 4000만 원 이상 결제됐다"고 폭로했다.

이어 "아마 최근 많은 이들이 그분에게 등을 돌리고 남아있는 사람이 없는 이유를 겸허하게 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치의 오랜 금언에는 많은 사람을 잠깐 동안 속일 수 있지만, 여러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 없다는 말이 있다"면서 "본인은 이것을 정치보복이라 하는데 정치보복이 아니라 뿌린 대로 거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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